가을밤 물들이는 감성 무대, 그 짜릿함
입력 : 2023. 10. 03(화) 06:27수정 : 2023. 10. 04(수) 15:38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아트락소극장서 컬래버 콘서트 '아트락데이'
한효 바이올린 독주회·피아노학회 정기연주회
[한라일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가을밤을 물들이는 감성 무대가 잇따른다.

이달 5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수석단원 한효의 독주회가 열린다.

제주의 피아니스트 방현지가 함께하는 이날 공연은 'Romantic Dance(낭만주의 시대의 무곡)'를 주제로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사라사테의 ‘스페인 무곡 1번’을 시작으로 엘가의 ‘변덕스러운 여자’, 차이코프스키의 ‘왈츠-스케르초’,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환상곡’이 차례로 선보이며, 생상스의 ‘소나타 1번’ 전악장을 끝으로 기나긴 춤 음악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로 19~20세기 춤 음악의 우아함과 깊은 섬세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석 무료다.

이어 7일 같은 장소에서 제주피아노학회의 스물다섯 번째 정기연주회 '재탄생의 신비'가 펼쳐진다.

전 세계가 기후의 급변화로 심각한 위기성을 공유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주도와 도민의 노력을 음악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며, 전석 초대(무료)다.

제주시 영평마을에 위치한 소규모 민간극장 아트락소극장에선 '2023 아트락데이-스트링 앤 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두 번의 아트 컬래버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어쿠스틱 기타의 매력과 제주 포크밴드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포크 콜라보 데이'(10월 9일 오후 7시)다.

이날엔 싱어송라이터 뚜럼 박순동과 양성미, 러피를 비롯 첼리스트 문지윤, 드러머 전진영이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 무대 '매직 앤 뮤직 콜라보 데이'(11월 3일 오후 7시)는 화려하고 신비한 마술과 밴드 음악이 어우러진 짜릿한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날엔 마술사 이민종과 임그린, 싱어송라이터 양성미와 러피와 함께 첼리스트 문지윤, 드러머 전진영이 출연한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 ‘아트락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798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문화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