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 제주 축제 폐막..U-12 전승 없는 '혼전'
입력 : 2024. 02. 23(금) 22:26수정 : 2024. 02. 24(토) 07:25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2024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축구페스티벌 막내려
11개 시도 89개 팀 참가… U12 전승 1팀도 없어 '혼전'
제주서초 등 도내 전통의 팀들 올 시즌도 초강세 전망
[한라일보]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4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효돈구장과 공천포구장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11개 시도 89개팀(U12 48, U11 41)이 참가했다. 특히 고학년인 U12인 경우 참가팀 중 단 1팀도 전승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혼전이 펼쳐졌다. 조 편성과 초등부라는 특성이 있지만 본격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의미있는 대회로 평가되게 됐다.

1, 2차 리그로 나눠 펼쳐진 이 대회를 통해 제주지역 U12는 제주서초 및 서귀포초 등 전통의 학원팀과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의 강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주말리그 제주시 권역 7년 연속 1위 팀인 제주서초는 1차 리그 5조에서 3승을 기록했고, 제주유나이티드도 4조에서 3전 전승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조에 편성된 서귀포초는 2승 1무를, 외도초는 2승 1패의 전적을 남겼다.

2차 리그에선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지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제주서초와 서귀포초가 한데 묶인 조에선 제주서초는 서울 양강초에, 서귀포초는 제주서초에 각각 발목에 잡혔다. 제주서초에 일격을 가한 양강초는 제주서초와 서귀포초에 나란히 패한 서울솔트축구클럽에 무릎을 꿇었다. 양강초와 솔트클럽은 1차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팀이다. 이로써 제주서초는 종합전적 5승 1패, 서귀포초는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내 나머지 클럽팀들은 전력 차를 드러내며 상대적으로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다만 새로운 시즌을 맞아 새내기들이 가세한 가운데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일 제주도축구협회장은 "비록 날씨는 좋지 않아 선수들이 제컨디션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시즌을 여는 첫 대회여서 의미가 있었다"면서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의 강팀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대회 수준도 높아졌고, 팀별 전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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