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불가 입장 재확인
입력 : 2024. 04. 17(수) 12:58수정 : 2024. 04. 18(목) 16:4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주자치도의회 도정질문 답변.. 주민 청구 조례 대응 주목
"내년 구제역 청정 인증되면 다른 돼지고기 반입 금지 추진"
17일 제주자치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답변한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오름 불 놓기 없이도 들불축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주민 청구으로 이루어지는 들불축제 지원 조례의 대응방향이 주목된다.

오 지사는 17일 열린 제426회 제주자치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숙의토론 결과를 무시한 들불 없는 축제는 들불축제가 아니다"라는 고태민 의원(국민의힘)의 지적에 대해 "불을 놓는 방식의 문제를 새롭게 접근할 수 있으면 들불축제가 가능한 측면도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해 불놓기 축제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들불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오름 불놓기와 달집 태우기를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 주민 서명을 받고 있다.

주민청구 조례가 제주자치도의회에 제출되면 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 제정 여부를 결정하게 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제주자치도의 대응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 지사는 도내 축산농가가 반발하고 있는 다른 지방의 이분도체 돼지고기의 반입에 대해서 "이분도체 문제는 방역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질서 확립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내년 제주지역에 한해 구제역과 돼지열병 청정지역 인증을 받게 되면 다른 지역의 돼지고기 반입 금지를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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