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내 의과대학 평가인증 기관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차기 원장으로 허정식 제주대 의대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지난 23일 제36차 이사회를 열고 제8기 이사장과 원장을 선출했다.

현희철 현 이사장은 연임됐으며 신임 이사장과 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3년간이다.

공모를 통해 선임된 허정식 원장은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질을 현상 유지가 아닌, 국제적으로 선도할 수 있게 평가인증 시스템을 견고히 해 대학마다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정식 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장, 교육연구부장, 제주지역암센터 소장, 국제진료센터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국교육평가원에서는 제6,7기 인증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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