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서 관광객 해파리 쏘여 병원 이송
입력 : 2025. 07. 08(화) 09:51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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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발견된 맹독성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 왼쪽)와 관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33분쯤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해파리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파리 쏘임 사고로 두 다리에 불편감을 느낀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근 폭염 속에 제주 바다에는 독성 해파리 출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보고'(6.27~7.3)에 따르면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율이 지난달 19일 1.9%에서 26일 7.0%, 이달 3일 9.3%로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5개년간 도내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여 소방당국이 출동한 건수는 2020년 9건, 2021년 29건, 2022년 15건, 2023년 26건, 2024년 2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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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보고'(6.27~7.3)에 따르면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율이 지난달 19일 1.9%에서 26일 7.0%, 이달 3일 9.3%로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5개년간 도내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여 소방당국이 출동한 건수는 2020년 9건, 2021년 29건, 2022년 15건, 2023년 26건, 2024년 2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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