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해수욕장서 2.5m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
입력 : 2025. 11. 28(금) 16:37수정 : 2025. 11. 28(금) 16:39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28일 오전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안가에서 부패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길이 255㎝, 둘레 136㎝로 무게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 조사 결과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제주대학교 고래연구소 김병엽 교수는 “사후 30일 이상 경과한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남방큰돌고래의 사체는 추후 지자체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남방큰돌고래와 상괭이 등 보호종 고래 사체가 발견될 경우 정확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위해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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