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1일 부터 한 달간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5% 할인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연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국비 집행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31억원 전액을 투입해 탐나는전 할인 발행에 나선다.

행사 기간 탐나는전 이용자는 카드 충전 시 충전액의 5%를 할인받는다. 월 최대 35만원을 충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1만7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할인액만큼 충전 인센티브가 동일하게 지급되며, 충전금은 도내 모든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미영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한시 할인은 도민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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