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신임 감독 사실상 '벤투 측근' 코스타 확정
입력 : 2025. 12. 22(월) 15:26수정 : 2025. 12. 22(월) 15:3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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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전 대표팀 감독 벤투 사단 활약
2009년 아르투르 이후 16년만에 외국인 선임
2009년 아르투르 이후 16년만에 외국인 선임

제주SK 감독으로 사실상 내정된 포루투갈 출신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연합뉴스DB
[한라일보] 승강 플레오프에서 겨우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제주SK FC가 16년만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SK 관계자는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한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52)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SK와 코스타 감독 내정자는 큰 틀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투갈 출신 코스타 감독 내정자는 프로축구 첫 감독이지만 K리그 친숙도와 경기 분석 능력 등에서 뛰어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제주SK에 적임자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타 코치는 지난 2007년부터 벤투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감독 경험은 부족하지만, 벤투 감독 대신 감독대행으로 굵직한 경기에서 팀을 지휘한 바 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벤투 감독의 퇴장으로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직접 지휘하면서 16강행 성공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타 코치는 한국과 결별 뒤에도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에서 벤투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한편 제주SK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16년만이다. 부천 시절인 1995년부터 98년까지 러시아 출신 발레리 네폼냐시가 감독을 맡았고 제주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년부터 2009년 시즌 브라질 출신 아르투르 베르나르지스가 2년간 감독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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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코치는 지난 2007년부터 벤투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감독 경험은 부족하지만, 벤투 감독 대신 감독대행으로 굵직한 경기에서 팀을 지휘한 바 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벤투 감독의 퇴장으로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직접 지휘하면서 16강행 성공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타 코치는 한국과 결별 뒤에도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에서 벤투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한편 제주SK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16년만이다. 부천 시절인 1995년부터 98년까지 러시아 출신 발레리 네폼냐시가 감독을 맡았고 제주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년부터 2009년 시즌 브라질 출신 아르투르 베르나르지스가 2년간 감독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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