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새학기 아이들 건강, 수두·볼거리 예방 최우선
입력 : 2026. 04. 13(월) 01:00
오현정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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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설렘 가득한 새 학기가 시작됐다. 학교 등 단체 생활이 본격화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전염력이 강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수두 발생은 2025년 551명, 2026년 3월 기준 159명이 보고됐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3명으로 전국 평균(11명)보다 2.1배 높다.
수두는 미열과 함께 온몸에 가려운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유행성이하선염은 귀 밑 침샘이 붓고 통증을 동반한다. 두 질환 모두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데, 단순히 가벼운 질환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드물게는 폐렴이나 뇌염, 또는 청소년과 성인에게서 고환염이나 수막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패는 단연 예방접종이다. 수두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면역이 없는 청소년이나 성인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또한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2회 접종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일상 속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주기적인 교실 환기는 감염 차단의 기본이다. 만약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진료를 받고, 전염 가능 기간에는 등교를 자제해 추가 확산을 막는 배려가 필요하다. <오현정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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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는 미열과 함께 온몸에 가려운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유행성이하선염은 귀 밑 침샘이 붓고 통증을 동반한다. 두 질환 모두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데, 단순히 가벼운 질환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드물게는 폐렴이나 뇌염, 또는 청소년과 성인에게서 고환염이나 수막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패는 단연 예방접종이다. 수두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면역이 없는 청소년이나 성인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또한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2회 접종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일상 속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주기적인 교실 환기는 감염 차단의 기본이다. 만약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진료를 받고, 전염 가능 기간에는 등교를 자제해 추가 확산을 막는 배려가 필요하다. <오현정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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