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서고 vs 서고' 동문대결..표심 향방 어디로
입력 : 2026. 05. 01(금) 11:00수정 : 2026. 05. 01(금) 11:0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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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성범 전차관 전략공천 유력..국민의힘 고기철 출사표
2024년 총선 이어 다시 선후배 구도 유력.."정책대결로 모범을"
2024년 총선 이어 다시 선후배 구도 유력.."정책대결로 모범을"

6월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가 유력한 김성범 전차관(왼쪽)과 고기철 전 청장.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인 3선 위성곤 국회의원의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구도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재영입으로 전략공천이 유력한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 국민의힘에서는 2024년 총선에서 위성곤 후보에게 패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의 2자 대결구도가 확실시되고 있다.
[기사 보기] 민주당, 김성범 해수부 전 차관 영입… 전략공천 유력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도 출마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지역기반이 약하고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한 협의 없이 후보로 나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난 2024년 총선에 이은 두번째 서귀포고 동문간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민주당 전략공천이 유력한 김성범(57) 전 차관은 남원읍 출신으로 김 전 차관은 서귀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주로 해양수산부에서 공직경로를 다져왔다.
국민의힘 고기철(63) 전청장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주 출신으로는 첫 제주경찰청장을 지냈다.
30일 도당 위원장을 사퇴한 고 전청장은 지난 2023년 인재영입 1호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이듬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위성곤 후보와 접전 끝에 8.01%p 차이로 패했다.
[기사 보기] 고기철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두 출마 예정자 모두 서귀포고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고 전청장은 11회, 김 전차관은 16회 졸업생이다. 위성곤 후보와 오영훈 지사가 동창이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서귀포고 동문들의 표심은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졸업 기수를 중심으로 갈린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동문들의 향방이 주목된다.
특히 최근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서귀포고가 독식하면서 서귀포지역 고등학교를 양분하고 있는 남주고 동문들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서귀포고 한 동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잇단 선거에서 동문들의 당선으로 학교 명예를 드높인 점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동문간의 대결이 이어지면서 동문간 분열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면서 "선-후배간 네거티브 경쟁보다는 정책 대결로 동문들에게 모범이 되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선거구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진부 의원(새천년민부당)이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제17대부터 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고 김재윤 의원(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제20~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위성곤 의원이 내리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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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재영입으로 전략공천이 유력한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 국민의힘에서는 2024년 총선에서 위성곤 후보에게 패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의 2자 대결구도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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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도 출마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지역기반이 약하고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한 협의 없이 후보로 나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난 2024년 총선에 이은 두번째 서귀포고 동문간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민주당 전략공천이 유력한 김성범(57) 전 차관은 남원읍 출신으로 김 전 차관은 서귀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주로 해양수산부에서 공직경로를 다져왔다.
국민의힘 고기철(63) 전청장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주 출신으로는 첫 제주경찰청장을 지냈다.
30일 도당 위원장을 사퇴한 고 전청장은 지난 2023년 인재영입 1호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이듬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위성곤 후보와 접전 끝에 8.01%p 차이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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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출마 예정자 모두 서귀포고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고 전청장은 11회, 김 전차관은 16회 졸업생이다. 위성곤 후보와 오영훈 지사가 동창이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서귀포고 동문들의 표심은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졸업 기수를 중심으로 갈린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동문들의 향방이 주목된다.
특히 최근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서귀포고가 독식하면서 서귀포지역 고등학교를 양분하고 있는 남주고 동문들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서귀포고 한 동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잇단 선거에서 동문들의 당선으로 학교 명예를 드높인 점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동문간의 대결이 이어지면서 동문간 분열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면서 "선-후배간 네거티브 경쟁보다는 정책 대결로 동문들에게 모범이 되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선거구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진부 의원(새천년민부당)이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제17대부터 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고 김재윤 의원(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제20~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위성곤 의원이 내리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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