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선거개입 관여 의혹… 도의장 후보 사퇴해야"
입력 : 2026. 06. 30(화) 18:5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시민사회단체 30일 성명
송영훈 의원 관여 의혹 제기
제주도의회 전경
[한라일보] 지난 6·3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의원이 이에 관여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시민사회단체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제주본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도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송영훈 의원이 이 사안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지난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였던 오영훈 제주도지사 측근인 전·현직 정무직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 의원이 관여돼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들은 "공무원의 위법과 일탈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도의회 의원이 오히려 이러한 불법 행위를 알고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도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것"며 "도의회 의장은 단순히 다수당의 대표가 아니라 민의의 정당인 도의회를 대표하며 의장은 청렴성과 공정성을 갖춰야 하며 도민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를 책임질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송 의원은 도의회 의장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민주당 제주도당은 사법절차에 앞서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송 의원의 일탈행위에 대한 합당한 징계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67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사회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