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61.4% "청년정책 하나도 몰라"... 참여는 7.5%
입력 : 2026. 09. 15(화) 12:07수정 : 2026. 09. 15(화) 12:50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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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력·미취업·주거불안 청년일수록 소외 심각
연구원 "제도 밖 청년으로 홍보 타깃 재설정해야"
연구원 "제도 밖 청년으로 홍보 타깃 재설정해야"

지난 8월 제주도 소통협력센터 1층 오픈라운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제안의날'행사.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청년 10명 중 6명은 도내 청년정책을 하나도 모르는 가운데 실제 정책에 참여한 청년은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청년정책은 누구에게 닿는가'에 따르면 만 19~39세 제주 거주 청년 2000명 가운데 61.4%(1217명)가 5개 청년정책 영역을 모두 알지 못했으며 정책을 하나라도 알지만 참여한 적은 없는 '인지·미참여'는 31.2%(636명), 실제 참여 경험이 있는 청년은 7.5%(147명)에 그쳤다.
정보·전달, 역량 형성, 취업 연계, 경제적 자립, 정책 참여 등 5개 영역에 대한 개별 정책 인지율도 모두 20%대에 머물렀다. 특히 청년참여기구·청년자율예산 등 정책과정에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참여 보장 정책'의 인지율은 21.0%로 5개 영역 중 가장 낮았다.
청년정책 인지도가 낮은 원인으로는 홍보 부족 32.5%, 관심 부족 29.3%, 실제 필요와의 불일치·체감 부족 28.0%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다만 정책을 전혀 모르는 비인지 청년은 '홍보 부족'(36.2%)을, 알면서 참여하지 않은 청년은 '실제 필요와 불일치'(3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연구원은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활동을 하며 커뮤니티 활동으로 관계망이 열려 있는 청년에게는 정책이 도달하는 반면, 지원이 필요한 저학력 청년과 주거가 불안정한 청년,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미취업 청년들은 정책의 존재조차 모른 채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홍보 1차 타깃을 '제도 밖 청년'으로 재설정하고 관계망 기반 확산 전략을 도입 ▷신청 절차 간소화와 전달거점 분산 등 참여 단계의 문턱 낮추기 ▷정책 필요가 명확한 집단과 접근 자체가 취약한 집단을 구분한 이원적 타깃팅 ▷인지율과 참여 전환율을 분리한 단계별 성과지표 도입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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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청년정책은 누구에게 닿는가'에 따르면 만 19~39세 제주 거주 청년 2000명 가운데 61.4%(1217명)가 5개 청년정책 영역을 모두 알지 못했으며 정책을 하나라도 알지만 참여한 적은 없는 '인지·미참여'는 31.2%(636명), 실제 참여 경험이 있는 청년은 7.5%(147명)에 그쳤다.
정보·전달, 역량 형성, 취업 연계, 경제적 자립, 정책 참여 등 5개 영역에 대한 개별 정책 인지율도 모두 20%대에 머물렀다. 특히 청년참여기구·청년자율예산 등 정책과정에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참여 보장 정책'의 인지율은 21.0%로 5개 영역 중 가장 낮았다.
청년정책 인지도가 낮은 원인으로는 홍보 부족 32.5%, 관심 부족 29.3%, 실제 필요와의 불일치·체감 부족 28.0%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다만 정책을 전혀 모르는 비인지 청년은 '홍보 부족'(36.2%)을, 알면서 참여하지 않은 청년은 '실제 필요와 불일치'(3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연구원은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활동을 하며 커뮤니티 활동으로 관계망이 열려 있는 청년에게는 정책이 도달하는 반면, 지원이 필요한 저학력 청년과 주거가 불안정한 청년,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미취업 청년들은 정책의 존재조차 모른 채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홍보 1차 타깃을 '제도 밖 청년'으로 재설정하고 관계망 기반 확산 전략을 도입 ▷신청 절차 간소화와 전달거점 분산 등 참여 단계의 문턱 낮추기 ▷정책 필요가 명확한 집단과 접근 자체가 취약한 집단을 구분한 이원적 타깃팅 ▷인지율과 참여 전환율을 분리한 단계별 성과지표 도입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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