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로당 점심 밥값 지원 전국 최고.. 제공 횟수는 최저
입력 : 2026. 10. 06(화) 13:28수정 : 2026. 10. 06(화) 14:3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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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 1.8회 식사 제공..1곳당 급식 지원액은 2850만원
노인 이미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경로당 점심 밥값은 전국 최고수준이지만 제공 일수는 전국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별 경로당 급식 운영 실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전국 경로당의 주당 평균 식사 제공 일수는 3.5회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1.8회로 서울과 전북 4.0회, 충북 3.9회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고 경북 2.4회, 대전 2.8회보다 적은 전국 최저수준이다. 특히 지난 2024년 2.5회에서 지난해 1.5회로 오히려 제공 일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경로당 총수 대비 식사 제공 경로당 비율은 82.7%로 가장 높은 광주·세종 96.0% 보다 14% 가까이, 전국평균 86.6%보다는 4%정도 낮았다.

또 부식비 지원 규모와 재정자립도에서 제주는 2026년 기준 55억7400만원으로 재정자립도는 31.07%로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 42.37%보다 낮았고, 전국 최고수준의 서울 75.50%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경로당 1곳당 평균 급식 지원액은 2850만원으로 전국평균 89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고 가장 적은 경남 560만원보다는 5배 이상 많은 전국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은 "경로당 점심 제공은 단순한 한 끼 배식이 아니라, 초고령사회를 지탱하는 국가 돌봄 안전망의 핵심이댜"며,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어르신의 밥상이 차별받지 않도록 부식비와 조리 인력 인건비에 대한 국비 지원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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