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 '적격’
입력 : 2026. 11. 05(목) 19:00수정 : 2026. 11. 05(목) 22:04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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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5일 문 예정자 인사청문 실시
직무수행 계획서와 청문회서 답변 엇갈리는 등 정책 구사 의문
도의회, 김 예정자 경영혁신과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 확인 ‘적격’
직무수행 계획서와 청문회서 답변 엇갈리는 등 정책 구사 의문
도의회, 김 예정자 경영혁신과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 확인 ‘적격’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가 5일 열린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사의 청사진을 내놨지만, 문 예정자의 능력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이어졌다. 특히 문 예정자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직무수행계획과 청문회에서의 답변이 미묘하게 엇갈리는 등 구체적인 정책 구상에 의문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한동수)는 5일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문 예정자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자본금을 기존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항공산업, 케이블카 등 신규사업을 검토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청문회에서 한동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한라산 케이블카 추진 여부를 묻자 문 예정자는 계획서와 다소 엇갈린 답변을 내놨다.
문 예정자는 한라산 케이블카와 관련해 "처음 듣는 것"이라고 답하다가, 뒤늦게 생각난 듯 "그것은 검토하겠다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수익 사업을 하라고 하니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본것"이라며 "케이블카는 검토하겠다는 것이지, 실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직무수행계획서에 기재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이라기보다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는 설명이다.
김효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직무수행계획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직무수행계획서와 관련)그냥 툭툭 던지는 말이었던 것이냐"며 따졌고, 이에 문 예정자는 "검토보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인데, 잘못된 것이라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사업 구상을 툭툭 던지듯 제시하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문 예정자가 소유한 농지의 실제 경작 여부를 두고 추궁이 이어졌다. 직접 경작을 하고 있다는 문 예정자의 농지가 최근까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문 예정자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전문가 등에게 합법적으로 농지 경영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문 예정자에 대한 자격 검증도 이뤄졌다. 문 예정자가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과정에서 15년간 연구논문 1편 없이 각종 위원회 등 대외활동에 집중한 것을 두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문 예정자는 "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면 (각종 위원회 등을)그만두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뒤 '적격’하다는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의회는 김 예정자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제주관광의 궁극적인 목적을 도민의 행복에 두고, 관광객 유치 중심에서 지역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소비 중심으로 관광정책을 전환하는 등 양적 성장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질적 성장으로 제주 관광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일관된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고경영자로서 조직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천 중심의 책임경영 및 노사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임금격차 해소, 조직 개편 및 안정화는 물론 도민에게 사랑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사명감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됨에 따라 최종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문성종 예정자는 1995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뒤 중앙정부 정책·평가 활동과 제주관광공사 이사 등을 맡으며 관광 분야 경력을 쌓아 왔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분권발전위원, 정부업무 평가위원, 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단 이사와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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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한동수)는 5일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문 예정자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자본금을 기존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항공산업, 케이블카 등 신규사업을 검토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청문회에서 한동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한라산 케이블카 추진 여부를 묻자 문 예정자는 계획서와 다소 엇갈린 답변을 내놨다.
문 예정자는 한라산 케이블카와 관련해 "처음 듣는 것"이라고 답하다가, 뒤늦게 생각난 듯 "그것은 검토하겠다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수익 사업을 하라고 하니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본것"이라며 "케이블카는 검토하겠다는 것이지, 실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직무수행계획서에 기재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이라기보다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는 설명이다.
김효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직무수행계획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직무수행계획서와 관련)그냥 툭툭 던지는 말이었던 것이냐"며 따졌고, 이에 문 예정자는 "검토보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인데, 잘못된 것이라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사업 구상을 툭툭 던지듯 제시하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문 예정자가 소유한 농지의 실제 경작 여부를 두고 추궁이 이어졌다. 직접 경작을 하고 있다는 문 예정자의 농지가 최근까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문 예정자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전문가 등에게 합법적으로 농지 경영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문 예정자에 대한 자격 검증도 이뤄졌다. 문 예정자가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과정에서 15년간 연구논문 1편 없이 각종 위원회 등 대외활동에 집중한 것을 두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문 예정자는 "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면 (각종 위원회 등을)그만두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뒤 '적격’하다는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의회는 김 예정자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제주관광의 궁극적인 목적을 도민의 행복에 두고, 관광객 유치 중심에서 지역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소비 중심으로 관광정책을 전환하는 등 양적 성장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질적 성장으로 제주 관광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일관된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고경영자로서 조직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천 중심의 책임경영 및 노사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임금격차 해소, 조직 개편 및 안정화는 물론 도민에게 사랑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사명감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됨에 따라 최종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문성종 예정자는 1995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뒤 중앙정부 정책·평가 활동과 제주관광공사 이사 등을 맡으며 관광 분야 경력을 쌓아 왔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분권발전위원, 정부업무 평가위원, 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단 이사와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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