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2013 제주포럼](중)특별세션
입력 : 2013. 05. 22(수) 00:00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세계적 유명인사 제주포럼 달군다
▲짐 로저스, 프레다 미리클리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마지막날 등장 대미 장식…한국경제 미래 전망 주목

'전문직여성 대표주자' 프레다 미리클리스
포럼 특별세션 출발 알려…양성평등 문제 등 고찰

지난해 제주포럼의 꽃이 애플컴퓨터의 공동 창업자인 워즈니악이었다면 올해 제주포럼의 얼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회장과 전 세계 전문직 여성을 대표하는 프레다 미리클리스 회장을 꼽을 수 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올해 제주포럼에 상징성 있는 빅 스타, 대중스타를 가미해 포럼의 참여동기를 부여하도록 했다.

▶다가올 아시아 시대는 여성의 시대=오는 29일 개막하는 제주포럼의 출발을 알리는 프레다 미리클리스 특별세션(Ⅰ)은 21세기가 여성의 세기이면서도 낮은 양성평등 달성도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두가지 상반된 개념이 조화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고찰하게 된다.

한국의 대표적 경영학자인 서울대학교 조동성 교수와 대담으로 진행되는 특별세션에는 도내 여성단체, 여성경제인, 국내·외에서 온 여성대표자 500여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전문직 여성세계연맹(BPW) 수장에 오른 프레다 미리클리스 회장의 지나온 뼈저린 경험담을 토대로 여성들에게 세계가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사진과 실천전략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고, 다가올 아시아의 시대가 '여성의 시대'가 될 것임을 청중들에게 역설할 것을 보인다.

미리클리스 회장은 지난 2011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27회 BPW 세계연맹 총회에서 22대 회장에 선출됐으며 BPW 80년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리클리스 회장은 2014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11년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포럼의 대미 장식=제주포럼 마지막날인 31일 전설의 투자자 짐 로저스와의 만남 특별세션은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연사와 청중, 학생, 도민 등 500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적인 금융계 인사인 황영기 전 KB 금융지주 회장과의 대담형식으로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선택, 북한 투자와 남북통일 이후, 통화전쟁의 미래, 위기 이후 유망투자처에 대해 흥미로운 대담을 펼친다.

금융 개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제주에서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짐 로저스는 30일 성산일출봉을 방문하여 세계 7대 자연경관 탐방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어서 제주와 뜻 깊은 인연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짐 로저스는 투자전문회사 로저스 홀딩스를 운영하는 투자자이자, 두 차례 세계를 일주한 여행기를 각각 책으로 써서 베스트셀러에 올린 저자이기도 하다.

로저스는 중국 경제의 성장과 아시아의 발전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두 딸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거주지를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 로저스가 이번 제주포럼 때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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