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오다 참변, 정성 다해 지원책 마련해야"
입력 : 2014. 04. 18(금) 00:00
구호품 전달 등 잰걸음 대응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 소방안전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현지 사고수습 지원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

이날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우근민 지사는 실국장급 파견과 함께 사고수습 지원대책본부 구성을 지시한 가운데 구호품으로 삼다수 1톤과 한라봉을 전달할 것을 주문.

특히 우 지사는 "인천-제주행 여객선에 탑승했던 학생들이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다가 참변을 당한 상황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성을 다해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 이현숙기자

청보리축제 개막식만 취소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전국적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19일부터 20여일간 가파도에서 열리는 '청보리 축제'의 경우 개막식만 취소하고 행사기간 프로그램 운영은 유지할 계획.

서귀포시는 17일 오후 침몰사고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도서지역 운항 여객선 등의 안전관리 만전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주 예정인 청보리 축제의 개막식 취소를 논의끝에 결정.

하지만 행사 관계자들은 가파도에 가기 위해 배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행사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대폭 감소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최태경기자

"현장활동 안전대책 강화를"

○…김원찬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은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본청 실·국장 및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김 부교육감은 이 날 주재한 회의를 통해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에 앞서 운영 매뉴얼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점검사항을 재점검하는 한편으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경우 취소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

김 부교육감은 이와 함께 "많은 학생들이, 그것도 제주를 찾아오다 사고를 당한 만큼 모든 공직자가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재차 당부.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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