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비율 높인다
입력 : 2021. 12. 30(목) 13:50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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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0톤에서 230톤으로 처리시설 증설
제주시가 현재 하루 200톤 처리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 물량을 230톤 규모로 늘리는 등 친환경 가축분뇨 관리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공공처리장 규모가 포화됨에 따라 한림읍 금악리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499억원(국비 80%·지방비 20%)을 투입하여 내년 완공 예정인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서면 하루 처리량은 230톤(가축분뇨 170톤, 음폐수 6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처리장 증설사업은 현 부지에 연 면적 361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기존에는 민간위탁으로 48농가와 위탁수거계약을 체결하여 하루 200톤을 처리해왔다. 이는 제주시 지역 양돈분뇨 총 발생량 2008톤의 약 10% 수준이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까지 환경친화적 공공처리장 증설을 통해 공공처리율을 18%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 공공처리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별농가에서 처리하고 있는 가축분뇨를 공공처리시설을 통해 처리하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우 시장은 29일 증설공사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친환경적 공공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공공처리장 규모가 포화됨에 따라 한림읍 금악리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499억원(국비 80%·지방비 20%)을 투입하여 내년 완공 예정인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서면 하루 처리량은 230톤(가축분뇨 170톤, 음폐수 6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처리장 증설사업은 현 부지에 연 면적 361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까지 환경친화적 공공처리장 증설을 통해 공공처리율을 18%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 공공처리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별농가에서 처리하고 있는 가축분뇨를 공공처리시설을 통해 처리하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우 시장은 29일 증설공사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친환경적 공공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