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국비 포함 총 6억77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학생 승마 체험 사업을 벌인다. 제주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2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승마체험은 코로나19 시대 건강한 신체 발달을 꾀하고 야외 활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14개소의 위탁 승마장과 일정을 조율해 10회에 걸쳐 이론과 기승(평보, 속보 등) 강습을 이어가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달 28일부터 '제주평생교육다모아' 홈페이지에서 학부모(보호자)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보험료를 포함한 체험비 32만원 중 70%에 해당하는 비용을 보조받고, 자기부담금(9만6000원)을 납부하면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