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대 옛말… 제주서 마약사범 기승
입력 : 2022. 09. 15(목) 11:21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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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75명 검거돼 전년 대비 150% 증가
필로폰이 대부분… 20·30·40대가 80% 이상
경찰 "증가세 막기 위해 연말까지 집중단속"
필로폰이 대부분… 20·30·40대가 80% 이상
경찰 "증가세 막기 위해 연말까지 집중단속"

제주경찰청이 압수한 마약.
[한라일보] 마약 청정지대로 일컬어지던 제주에서 마약사범 검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까지 마약류 투약자·유통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7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된 30명보다 150% 늘어난 인원이다.
75명을 유형별로 보면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 판매 및 투약이 57명(76%)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가 14명(18.7%), 옥시코돈, 펜타닐 등 마약류 4명(5.3%) 등이다. 나이대별로 보면 40대가 23명(30.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 21명(28%), 30대 17명(22.7%), 50대 14명(18.7%)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 3월 27일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A(50·여)씨 등 2명이 검거됐다.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지난 7월 18일까지 A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B(59)씨에 이어 경남지역 필로폰 판매책 C(56)씨 등 6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C씨로부터 시가 5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39g을 압수했는데, 이는 13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7일에는 제주시내 하천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발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6월 29일까지 해당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도내 조직폭력배 D(44)씨 등 6명을 검거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등으로 인해 마약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확산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까지 마약류 투약자·유통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7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된 30명보다 150% 늘어난 인원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 3월 27일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A(50·여)씨 등 2명이 검거됐다.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지난 7월 18일까지 A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B(59)씨에 이어 경남지역 필로폰 판매책 C(56)씨 등 6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C씨로부터 시가 5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39g을 압수했는데, 이는 13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7일에는 제주시내 하천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발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6월 29일까지 해당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도내 조직폭력배 D(44)씨 등 6명을 검거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등으로 인해 마약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확산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