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 진전, 중국대사에게 들었다"
입력 : 2023. 04. 23(일) 10:53수정 : 2023. 04. 23(일) 10:57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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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원장, 제주서 시국 강연
현 정부 외교정책 강하게 비판
현 정부 외교정책 강하게 비판

22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금 DJ라면…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시국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중국 대사로부터 한국에 대한 중국의 단체관광객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지금 DJ라면…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더불어민주당 시국 강연회에서 "전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얘기를 나눴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중 외교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당장 단체 관광객을 풀고, 문화예술 공연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유하자 싱하이밍 대사가 '진전된 일이 있을 겁니다'라고 답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주에서 강연하는데 이 얘기를 해도 좋냐고 하자 (대사가) '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월 6일부터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등 그동안 단단히 걸어 잠갔던 빗장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불허하고 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올해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과 4·3 폄훼 발언을 한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등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제주 4·3을 바라보는 시각이 진보정권과 비교해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중관계와 한러관계의 긴장이 동시에 고조되는 현 상황을 문제 삼으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박 전 원장은 이날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지금 DJ라면…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더불어민주당 시국 강연회에서 "전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얘기를 나눴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중 외교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제주에서 강연하는데 이 얘기를 해도 좋냐고 하자 (대사가) '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월 6일부터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등 그동안 단단히 걸어 잠갔던 빗장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불허하고 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올해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과 4·3 폄훼 발언을 한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등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제주 4·3을 바라보는 시각이 진보정권과 비교해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중관계와 한러관계의 긴장이 동시에 고조되는 현 상황을 문제 삼으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