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배달하던 집배원 화재 현장서 활약
입력 : 2023. 09. 22(금) 11:57수정 : 2023. 09. 23(토) 17:04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김윤환씨 불길 목격 후 진압 나서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우체국 집배원이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히 진압에 나서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22일 서귀포우체국에 따르면 모슬포우체국 소속 김윤환 집배원이 지난 21일 오전 11시2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우편물을 배달 하던 중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

김 집배원은 불이 난 창고 안으로 달려가 사람은 없는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빠르게 확인한 후 "불이야"를 크게 여러 번 외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김 집배원은 불이 난 창고로에 직접 물을 뿌리며 초동 진화에 나서는 등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불은 김 지배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압됐다.

김 집배원은 "평소 제가 나고 자란 안덕면 지역의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작지만 이웃 주민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 집배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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