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서귀포] 변시지 10주기 황톳빛 화폭 변화 과정 탐색
입력 : 2023. 12. 01(금) 16:12수정 : 2023. 12. 03(일) 18:51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기당미술관, 미디어 영상 포함 시기·주제별 작품 특별전
2일 오전 11시엔 2024년 서귀포 시민의 책 선포식 개최
기당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변시지 10주기 특별전.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주말엔 서귀포로 떠나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이 화가 변시지(1926~2013)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기당미술관은 고인이 20년 넘게 명예관장으로 재직했던 공립미술관으로 변시지 상설 전시실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란 이름으로 시기·주제별 작품 50여 점과 미디어 영상 작업을 펼쳐놓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대다수가 제주에서 그려진 것들로 기존의 세밀하고 다양한 색채 작업에서 황갈색과 검은색 등 단순하고 함축적인 작업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난달 28일 막이 오른 전시로 내년 1월 28일까지 계속된다.

김정문화회관에서는 2일 오후 3시 문화도시·공연 시설 연계 사업으로 뮤지컬 '루나틱'을 무대에 올린다. 저마다 다른 상처들로 모여든 루나틱 병동에서 진행되는 마음 치료 진료를 담은 작품으로 개그맨 송영길, 엄선영, 한준용, 임선아 등이 출연한다.

정방동은 2~4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재봉틀, 자수, 서예, 사군자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해 첫날 오전 10시에는 서귀포시의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로 어쿠스틱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2일 오전 11시 서귀포 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24년 서귀포 시민의 책 선포식이 열린다. 서귀포 시민의 책 선정 도서 발표,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의 이수진 작가와의 북토크가 이어진다.

2일 오전 11시 남원 생활체육관에서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가 마련한 제8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축하 공연, 체험 부스 운영, 레크레이션 등으로 꾸민다.

3일 오후 7시에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열려 1호 광장 중앙공원에 불을 밝힌다. 서귀포시 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축하 공연 등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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