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지적도로 복원한 서귀포 4·3성
입력 : 2023. 12. 10(일) 13:11수정 : 2023. 12. 10(일) 16:16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서귀포건축문화연구회 11~18일 1년 결실 한자리
산지물 활성화 영상·내 집 짓기 건축물 모형도 전시
서귀포건축문화연구회의 '산지물 활성화 계획'(왼쪽)과 '서귀포 지적원도와 4·3성' 이미지.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천혜의 서귀포 자연과 어울린 건축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돼 활동 중인 서귀포건축문화연구회가 한 해의 결실을 담은 전시를 연다.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공간에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건축문화연구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유휴 시설 활성화 연구, 기록화 사업, 시민 건축 아카데미의 성과를 서귀포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산지물 활성화 계획, 서귀포 지적원도와 4·3성,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로 나뉜다.

산지물 활성화 계획은 동홍마을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홍천 산지물이 예전처럼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동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업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서귀포 지적원도와 4·3성에서는 일제 강점기 제작된 지적도를 토대로 제주4·3의 기억을 실체화할 수 있는 서귀·서홍·동홍의 4·3성 위치를 각각 복원했다.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통해선 예비 건축주들과 함께 구상했던 건축물 모형 12개를 선보인다. 개막 행사는 12일 오전 10시. 전시 관람은 월~금요일 오전 9~오후 6시에 가능하다.

서귀포건축문화연구회는 2016년 10월 발족한 서귀포건축포럼에서 출발했고 지난해 지금의 명칭으로 바꿨다. 서귀포지역 건축물 기초 자료 구축, 마을 유휴 시설 활성화 방안 연구, 시민 참여 건축아카데미 운영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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