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사회 "의대 증원정책 즉각 철회하라" 규탄 집회
입력 : 2024. 02. 29(목) 20:59수정 : 2024. 02. 29(목) 21:0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대한의사협회 다음 달 3일 2만 여명 참가 총궐기대회 예정
제주도의사회가 29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두 번째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주도의사회가 29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제주도의사회는 이날 집회에서 "의학 교육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인데도 정부는 교육여건과 시설에 대한 준비도 없이 의대 정원을 2000명이나 증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도의사회는 이어 "정부는 의대 교육 질 저하와 의학 교육 부실화를 초래하는 증원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계와 논의해 합의한 뒤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집단 이탈하는 전공의 복귀 시한인 이날 제주대병원 등 도내 6개 수련병원 전공의들 상당수가 미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대 정원 증원안에 반발하며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전공의 집단 이탈이 이날로 9일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집단 행동에 동참한 전공의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사법절차 준비를 마쳤다.

정부는 3·1절 연휴가 끝나는 3월 4일부터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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