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막걸리 1일 33병? 아스파탐 걱정말고 드세요!
입력 : 2024. 04. 16(화) 17:39수정 : 2024. 04. 16(화) 17:42
아스파탐은 음식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설탕보다 200배 달고, 같은 수준의 단맛일 경우 설탕보다 칼로리가 200배 낮아서 다이어트 및 경제적인 이유로 많은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얼마전 아스파탐 사용과 관련해서 문제가 되었던 이유는 국제암연구소에서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 분류의 2B군(인체 발암가능 물질)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각 국가의 규제기관은 앞서 언급한 국제암연구소 발표자료보다는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평가한 자료에 기반해서 식품안전관리 기준을 설정한다.

국제암연구소는 어떤 물질의 암 발생 위험성을 확인하는 기관이지, 인체에 얼마나 많은 양에 노출되어야 위험한지 여부는 평가하지 않는다. 그러한 평가는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하고있으며, 아스파탐에 대해서는 현재의 섭취량 수준이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현재의 아스파탐 섭취 수준에서는 안전성에 우려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아스파탐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스파탐은 60kg 성인의 경우 막걸리(750mL)는 33병, 제로콜라(250mL)는 55캔을 하루에 섭취해야 1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하므로, 정상적인 식품을 통해서는 아스파탐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아스파탐 섭취에 대해 과도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만, 단맛에 의존하지 않는 식습관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임은 잊지 않길 바란다. <이휘재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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