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모임 "하위 20% 오영훈 지사 불출마해야"
입력 : 2026. 02. 27(금) 15:40수정 : 2026. 02. 27(금) 17:34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 성명
지난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주당 선출직 광역단체장 하위 20% 평가 통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임인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는 선출직 하위 20% 평가 결과가 확정된 오영훈 제주지사에 대해 도민 사과와 함께 선거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 지사의 선출직 하위 20% 평가에 대해 "도정의 총체적 실패를 당으로부터 공식 확인 받은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민주당원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를 안겨준 참담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더 안타까운 것은 오 지사가 반성과 성찰 없이 자기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는 것"이라며 "오 지사는 억울함을 호소하기 전에 왜 당과 당원으로부터 외면 받는 처지가 됐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 지사는 이제라도 중앙당 평가를 수용해 제주도민과 민주당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 후 제주의 미래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 지사가 제기한 선출직평가위원회의 하위 20%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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