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풍 동반 비 날씨에 제주 곳곳 피해 속출
입력 : 2026. 03. 02(월) 17:29수정 : 2026. 03. 02(월) 17:39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2일 오후 5시 기준 피해 신고 28건
가로등 쓰러지고 간판 떨어지기도
기상 악화로 선박 13척 줄줄이 결항
2일 오전 8시 56분쯤 제주시 조천읍에서 강풍으로 인해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기상 관련 피해 신고 28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3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오후 4시 19분쯤 제주시 외도1동의 한 건물 외벽에 있던 외장재가 강풍에 의해 떨어져 소방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서귀포시 대정읍, 중문동, 안덕면과 제주시 조천읍, 노형동, 해안동, 연동 등에서도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오전 11시 32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가로등이 전도되고, 오후 3시 20분쯤 우도에서는 전신주가 전도됐다. 오후 3시 35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신호등 구조물 일부가 탈락해 소방이 출동했다.

2일 오후 2시 42분에 연동에서는 강풍으로 한 건물의 현관문 유리가 파손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오후 2시 42분에 연동에서는 강풍으로 건물 현관문 유리가 파손되는가 하면 곳곳에서 전선과 통신선이 늘어지는 피해가 있었다.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오전 10시 26분쯤, 오후 1시 2분쯤 선박계류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후 1시 21분쯤 제주시 일도2동에는 공사장 간판이 탈락했고, 1시 34분쯤 오라2동에서는 공사장 펜스 일부가 탈락했다.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보목동에서도 강풍으로 인한 간판 탈락 피해가 이어졌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에는 전날 오후 12시 50분부터 이날 밤 9시까지 급변풍(이·착륙방향)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와 완도, 모슬포, 마라도 등을 오가는 선박 13척이 결항되는 등 뱃길에도 차질이 따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풍랑으로 4일까지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오후 4시 19분쯤 제주시 외도1동의 한 건물 외벽에 있던 외장재가 강풍에 의해 떨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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