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넘어지고 뱃길 막히고… 제주 강풍 피해 잇따라
입력 : 2026. 03. 02(월) 14:21수정 : 2026. 03. 02(월) 15:31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2일 오후 1시 기준 피해 신고 10건
기상 악화로 선박 13척 줄줄이 결항
2일 오전 8시 56분쯤 제주시 조천읍에서 강풍으로 인해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기상 관련 피해 신고 10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3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건물 외벽에 있던 외장재가 강풍에 의해 떨어져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8시 56분쯤 제주시 조천읍에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고, 오전 11시 32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가로등이 전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밤 11시 6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는 강풍에 통신선이 탈락해 소방이 출동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선박계류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전날 오후 12시 50분부터 이날 밤 9시까지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이·착륙방향)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와 완도, 모슬포, 마라도 등을 오가는 선박 13척이 결항되는 등 뱃길에도 차질이 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 선박계류장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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