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아침 체육활동 도내 전 학교 확산돼야 한다
입력 : 2024. 05. 24(금) 00:00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제주아침체육활동'을 자율 시행하고 있다. 현재 15개 학교가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의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아침체육활동은 학생들이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전학급 리그형을 비롯 ▷사제동행형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요일제형 등 학교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하고 있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김광수 교육감의 건강한 아이들 육성이라는 지론과도 맞아떨어진다. 최근 국가교육위원회가 초등 1~2학년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목인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키로 결정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일선 교사들은 반대, 학부모들을 중심으로는 찬성의 목소리가 상존하면서 논란이 없지 않았다.

초등학생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대응방안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었다. 다행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게 됐다. 건강한 아이들이 있어야 우리의 미래도 있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노릇이다.

도교육청의 발 빠른 대응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도내 전 학교로 확산하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합심하면 보다 건강한 제주가 실현되리라 본다. 건강하고 인성이 갖춰진 동량들을 길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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