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특보 속 온열환자 속출… 21명 병원 이송
입력 : 2025. 07. 06(일) 13:24수정 : 2025. 07. 07(월) 08:35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한라일보] 최근 연일 폭염특보와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온열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 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네팔 출신 한국인 여성 A씨가 열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씨는 기력 쇠약,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3시39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B할머니(87)가 자택 옆 밭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할머니의 체온이 40℃였으며,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여서 온열질환에 따른 심정지로 추정된다 다만, 다른 병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제주에서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1명이다.

현재 제주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제주 북부·남부·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일주일 이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826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돌고래 07-07 06:45삭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자격부여로
2공항 소송주체가 된다
ㅡ국회 행안위, '생태법인 도입'
ㅡ제주특별법 개정안 상정
전문위 "생물종 '권리 주체' 인정 통해 자연 적극 보존"으로 2공항 행정소송 자격 있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는
..성산~표선 어간에 80여마리 서식한다
ㅡ성산바다엔 육상양식장와 성산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어..바다로 배출되는 고급먹이가 무한대로 산재해 있어..돌고래와 새떼.고기들에게
풍부한 먹이를 공급한다
ㅡ 2공항이 추진되면 1급보호종 돌고래가
2공항 소음피해와 바다로 유입되는 오물로 가장 큰피해를 본다
ㅡ돌고래를 다른곳으로 강제이주는 불가능
ㅡ국토부 상대로 소송 가능하다
사회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