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가 6일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김달은) 상예1다목적회관에서 'JDC 이음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역량 활용 선도모델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내 고령자, 중장년층, 경력단절자, 청년 등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5개월간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한다. 참여 인원은 ▷산림·해안가 보전을 위한 환경생태보전사업 62명 ▷취약계층 교육을 위한 나눔배움사업(신설) 29명 ▷홍보활동을 위한 이음서포터즈 사업 10명 등 총 101명 규모이다.

'환경생태보전'사업단은 제주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오름, 곶자왈, 해안에서 환경오염원 수거 및 생태계 보호 캠페인 등을 수행한다.

'나눔배움지원단'사업단은 참여자의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 지역사회 교육 돌봄 공백을 완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음서포터즈'사업단은 참여자들의 근무 모습과 제주 관광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제주 곳곳의 숨은 명소와 지역 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생활정보를 콘텐츠화하는 활동을 맡는다.

김지호 대표는 "이번 'JDC 이음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통해 제주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나눔을 선물하고 싶다"며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느영나영복지공동체는 제주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2026년 신규 우수 아이템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발되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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