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쏟아진 폭우에 피해 속출… 피해 신고 24건
입력 : 2025. 09. 15(월) 14:51수정 : 2025. 09. 15(월) 15:30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15일 오전 11시 56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도로가 침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부터 오후 2시까지 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제주시 오라2동에서는 땅꺼짐이 발생해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5일 오후 12시 8분쯤 제주시 오라3동에서 도로가 침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연동과 오라3동 등에서는 도로 침수 신고가 이어졌다.

이도2동과 일도1동, 연동, 화북2동 등에서는 폭우로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6건 접수됐다.

용담동과 조천읍 와산리, 구좌읍 평대리·한동리·상도리에서는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오전 11시 58분쯤 제주시 오라2동에서 폭우로 인해 땅꺼짐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제주도 동부와 북부중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제주도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비는 오늘 늦은 밤까지 내리겠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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