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중 엔진 멈춰… 해경 모터보트객 9명 구조
입력 : 2025. 08. 25(월) 17:33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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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엔진보트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모터보트 A호(4.87t)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선장을 포함해 성인 5명과 어린이 4명 등 가족 나들이객 9명이 탑승해 있었다. 해경은 즉시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양재난구조대 모터보트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8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오전 9시 13분쯤 119구조대에 인계됐다. 선장과 A호는 오전 10시 41분쯤 모슬포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4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는 고무보트 B호(0.75t)이 레저활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선원은 1명이었으며 해양재난구조대에 의해 오전 10시 13분쯤 사계항으로 예인 조치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나설 때는 반드시 출항 전 엔진 및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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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모터보트 A호(4.87t)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4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는 고무보트 B호(0.75t)이 레저활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선원은 1명이었으며 해양재난구조대에 의해 오전 10시 13분쯤 사계항으로 예인 조치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나설 때는 반드시 출항 전 엔진 및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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