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판사가 있는데” 알선수재 혐의 변호사 입건
입력 : 2025. 09. 18(목) 14:44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한라일보] 동료 변호사에게 판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돈을 요구한 변호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혐의로 변호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제주에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변호사 B씨에게 현금을 요구하며 친한 판사를 통해 원하는 재판 결과를 얻게 해주겠다고 하는 등 알선수재를 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이를 거절하며 실제 돈이 거래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당초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수사했으나 최근 제주 동부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91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