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자연 속 약이 되는 식물 이야기
입력 : 2025. 09. 19(금) 02:3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가가
좌동열의 '탐라보감-이야기 속 약재'

[한라일보] 제주문화관광해설사이자 방송매체를 통해 제주 역사문화를 알려온 좌동열씨가 제주 민간요법 이야기를 모은 탐라보감 첫번째 시리즈 '이야기 속 약재'를 펴냈다.
20여 년간 제주 민간요법에 쓰이는 약재를 400종 넘게 수집해 왔다는 저자는 그 중 55종의 식물을 골라 이 책에서 소개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저자는 귤나무, 흑오미자, 비자나무, 순비기나무 등 역사·전설·민간신앙 속 약재로 이용된 식물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각 식물의 생태 정보와 유래를 설명하고 전통 의학과 제주 민간에서의 쓰임을 살폈다.
저자는 "이 책은 제주 사람들이 질병에 맞서 살아온 이야기를 정리한 민속자료로 의학서적은 아니다. 약보다 음식으로 챙겨 먹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 식물들을 단순한 활용 자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자연 속의 소중한 선물"라고 전한다. 한그루. 2만5000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20여 년간 제주 민간요법에 쓰이는 약재를 400종 넘게 수집해 왔다는 저자는 그 중 55종의 식물을 골라 이 책에서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은 제주 사람들이 질병에 맞서 살아온 이야기를 정리한 민속자료로 의학서적은 아니다. 약보다 음식으로 챙겨 먹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 식물들을 단순한 활용 자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자연 속의 소중한 선물"라고 전한다. 한그루. 2만5000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