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공개 모집 결과 12팀(24명) 모집에 1198팀(2396명)이 신청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10~19일 진행됐다. 제주도는 "다른 국가나 도시로 이동하는 불편 없이 제주에서 크루즈를 타고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체험단 12팀(24명)과 예비 참가자 3팀(6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체험단은 이달 24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체험단은 11월 3일 제주에서 출발해 7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중국을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제주도는 체험 종료 후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와 제출된 후기를 준모항 운용과 기항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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