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미술관, 11월 1일 '미학에세이 2025' 개최
입력 : 2025. 10. 29(수) 16:13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미술관 야외광장서 무료 관람
싱어송라이터 범진 등 무대
[한라일보]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개관 9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김창열 미학에세이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예술 철학의 핵심인 '투명성'과 '울림'을 융합 공연 형식으로 구현해낸다. 대중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화백의 삶과 예술 정신을 음악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범진과 일렉트릭 무드, 그리고 마술사 레이가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범진은 '인사', '우린 한 편의 소설로 남겠죠' 등 다수의 히트곡과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음악회는 무료 관람이여, 관람객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범진의 사인이 담긴 김창열미술관 인기 굿즈도 증정된다. 좌석 확보를 위한 사전 신청은 미술곤 누리집을 통해 진행 중이다.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나 잔여 좌석과 입석만 이용 가능하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음악이 함께하는 공간이길 바란다는 김창열 화백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음악회를 열고 있다"며 "사색이 있는 특별한 음악회를 통해 관람객에게 화백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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