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28일 재개관
입력 : 2025. 11. 26(수) 15:07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신규 체험 콘텐츠 설치
"제주 자연 소중함 담아"
새단장한 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한라일보] 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이달 28일 재개관한다.

26일 국립제주박물관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2021년 개관 이래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신규 콘텐츠 설치와 노후 시설물 개선 공사를 진행해왔다. 단장을 마친 어린이박물관은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름, 폭포, 나무, 돌고래 등 제주 자연물을 소재로 한 블록을 쌓아 나만의 제주를 만들 수 있는 아날로그 체험물인 '초곡초곡 코찡코찡(차곡차곡 가지런히 늘어놓은 모양)'을 비롯해 동굴, 폭포, 귤림 등 '탐라순력도'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제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나만의 자연경관을 꾸며보는 '오래오래 전 제주 자연은?', 환경 문제와 관련된 6개의 자연물로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해해보는 '제주가 말해요. 우리가 들어요', 씨앗을 틔워 제주 숲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대근육을 사용한 신체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나무가 쑥쑥, 숲이 무럭무럭' 등 디지털 체험물도 설치됐다.

어린이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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