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서 승합차 인파 돌진… 사망 3명·중경상 10명
입력 : 2025. 11. 24(월) 16:27수정 : 2025. 11. 24(월) 18:55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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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항선 하선 후 대합실 방면 그대로 진행.. 경찰 사고원인 조사중

24일 제주시 우도면 사고 현장. 사진은 우도 주민 제공.
[한라일보] 우도 도항선에 내린 승합차량이 대합실 인근에 있던 인파로 돌진하며 13명(탑승자 6, 보행자 7)의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과 경찰,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A씨(60대 남성, 전남)가 운전하는 승합차량이 천진항 주변에 몰려있던 인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70대남성·60대 남성)과 차량 탑승자 1명(60대 여성) 등 3명이 심정지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중상자 1명, 경상 9명이 수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는 보행자이며 나머지 경상자들은 보행자와 탑승자들로 대부분 관광객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과 해경은 닥터헬기와 구급차, 구조정 등을 투입해 환자들을 제주도 내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우도 도항선에서 하선한 승합차량이 천진항 대합실 방면으로 동승자 5명을 태우고 이동 중, 불상의 사유로 그대로 진행해 선착장에서 나오는 보행자와 대합실 전신주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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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소방과 경찰,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A씨(60대 남성, 전남)가 운전하는 승합차량이 천진항 주변에 몰려있던 인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70대남성·60대 남성)과 차량 탑승자 1명(60대 여성) 등 3명이 심정지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중상자 1명, 경상 9명이 수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는 보행자이며 나머지 경상자들은 보행자와 탑승자들로 대부분 관광객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의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우도 도항선에서 하선한 승합차량이 천진항 대합실 방면으로 동승자 5명을 태우고 이동 중, 불상의 사유로 그대로 진행해 선착장에서 나오는 보행자와 대합실 전신주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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