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사망' 제주 심야 노동 실태 조사 착수
입력 : 2025. 12. 01(월) 16:47수정 : 2025. 12. 01(월) 16:58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오영훈 지사 "조사 후 관리방안 마련" 강조
11월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 교통사고.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도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새벽배송 택배기사 사망 사고를 계기로 심야 노동 실태 조사에 나선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심야 노동 환경, 근무 실태, 사업장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심야 노동 과정에서 젊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노동 사각지대를 지방정부가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권익센터를 중심으로 심야 노동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달 새벽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 노동자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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