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 발표... "교과 연계·생활실천 강화"
입력 : 2025. 12. 11(목) 08:58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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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교원·학생·학부모 설문 결과 반영
인간으로 성장하기 운영학교 전년 대비 확대
인간으로 성장하기 운영학교 전년 대비 확대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추진할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내놨다. 교원·학생·학부모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성교육을 교과·생활·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향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핵심 목표는 '공감과 소통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 함양'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추진 방향을 ▷교과 전반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장학자료 개발과 사례 공유를 통한 교원 전문성 강화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기반 마련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활동 확대 등으로 제시했다.
특히 교과 연계 인성교육 강화가 설문 응답자(교원·학생·학부모) 모두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음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감 승인 고시 외 과목 '인간으로 성장하기' 운영학교를 지원한다. 이에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는 21곳에서 33곳으로, '미래인성 실천학교'는 27곳에서 28곳으로 확대된다. 제주형 자율학교(인성학교)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교원 전문성 강화에도 나선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교과연계 인성교육 장학자료와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굴, 선도교사 연수, 인성교육실천 교사 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지난 9월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 가능한 교육감 승인 고시 외 과목 '인간으로 성장하기(나와 마주하기·너와 소통하기·우리 함께하기'가 개발 배표되면서 한교 현장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생활 속 실천 중심 활동도 확대된다. 학생 참여형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계형 활동, 독서인문·예술·체육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감수성·참여역량을 균형 있게 기른다는 계획이다.
가정·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보호자 인성교육, 가족 참여 활동, 인성교육 소식지 제작, 연중 캠페인, 지역 독서환경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잇는 인성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인성 지도 및 상담 프로그램, 교사 인성교육 특강, 교육 3주체 인성 캠프, 보호자 대상 특강,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인성교육 사례나눔 공동 연수 등 주요 사업을 참여율·만족도 중심으로 점검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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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내년 추진 방향을 ▷교과 전반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장학자료 개발과 사례 공유를 통한 교원 전문성 강화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기반 마련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활동 확대 등으로 제시했다.
특히 교과 연계 인성교육 강화가 설문 응답자(교원·학생·학부모) 모두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음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감 승인 고시 외 과목 '인간으로 성장하기' 운영학교를 지원한다. 이에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는 21곳에서 33곳으로, '미래인성 실천학교'는 27곳에서 28곳으로 확대된다. 제주형 자율학교(인성학교)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교원 전문성 강화에도 나선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교과연계 인성교육 장학자료와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굴, 선도교사 연수, 인성교육실천 교사 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지난 9월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 가능한 교육감 승인 고시 외 과목 '인간으로 성장하기(나와 마주하기·너와 소통하기·우리 함께하기'가 개발 배표되면서 한교 현장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생활 속 실천 중심 활동도 확대된다. 학생 참여형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계형 활동, 독서인문·예술·체육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감수성·참여역량을 균형 있게 기른다는 계획이다.
가정·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보호자 인성교육, 가족 참여 활동, 인성교육 소식지 제작, 연중 캠페인, 지역 독서환경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잇는 인성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인성 지도 및 상담 프로그램, 교사 인성교육 특강, 교육 3주체 인성 캠프, 보호자 대상 특강,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인성교육 사례나눔 공동 연수 등 주요 사업을 참여율·만족도 중심으로 점검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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