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친환경 '히트펌프'에 관심을
입력 : 2026. 03. 12(목) 02: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한라일보] 농업 경영비 중에 난방비 비중이 커지면서, 수년 전부터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용 히트 펌프를 실증시범 사업으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히트 펌프는 전기를 이용하여 따뜻한 공기나 물 등이 가지고 있는 열을 이용하여 냉·난방을 하는 장치다. 쉽게 말하면 전기를 포함해 우리 주변에 있는 공기, 빗물, 용출수, 강물 등 열원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이다.

히트 펌프는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탄소 발생이 전혀 없어 2035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제주도의 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난방 방식이다.

제주도가 올해 처음으로 가정용 히트펌프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자 역시 2024년 12월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히트펌프를 설치하여 1년간 사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았다.

실제로 기존 전기와 LPG가스를 이용한 2024년과 태양광·히트펌프를 이용한 2025년 한 해 동안 지출을 비교했을 때 약 50만7000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히트펌프의 효과를 맹신하여 과다하게 온도를 높일 경우 겨울철 누진세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적정한 온도(약 19℃ 내외)를 설정해야 한다.

초기에 과다한 설치 비용을 감안해 제주도정에서 구독 형태의 지원 방안과 히트펌프 참여자들에게 탄소 배출권 거래를 통해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 <김창윤 한라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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