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도립예술단 공연비 추가 확보 나서라
입력 : 2026. 06. 23(화) 00:00수정 : 2026. 06. 23(화)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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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설치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공연예산으로 공연의 질을 담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지난 4월 예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의 예산으로 서울 교향악축제를 치렀다. 2025년 교향악축제 참가 예산이 지난해보다 50%가량 깎인 이후 복원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립예술단 연주 단체의 전체 예산 대비 공연비 비율은 2%대로 반대로 인건비 비율은 제주예술단 95.8%, 서귀포예술단 97.2%에 이르고 있다. 2024년 2억3500만 원대였던 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의 공연비는 재정적 어려움 등을 들며 2025년 1억69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공연비는 협연자·객원 연주자 보상, 악보 대여 또는 구입 등에 쓰이는 만큼 공연의 질적 완성도와 관객 모집 등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예술단 내부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재정난을 이유로 매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삭감의 표적이 되는 분야가 문화·체육이다. 체육분야도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올해 직장경기부 인건비를 8개월치만 편성하는 수모를 겪었다. 선수단 운영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기력이 제대로 발휘될지 의문이다. 예술분야도 마찬가지다. 공연을 위한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연의 질을 논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다. 민선 9기 도정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길 희망한다. 일정 비율의 공연비 반영으로 4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제주교향악단 등 공립 예술단의 내실부터 다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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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예술단 연주 단체의 전체 예산 대비 공연비 비율은 2%대로 반대로 인건비 비율은 제주예술단 95.8%, 서귀포예술단 97.2%에 이르고 있다. 2024년 2억3500만 원대였던 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의 공연비는 재정적 어려움 등을 들며 2025년 1억69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공연비는 협연자·객원 연주자 보상, 악보 대여 또는 구입 등에 쓰이는 만큼 공연의 질적 완성도와 관객 모집 등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예술단 내부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재정난을 이유로 매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삭감의 표적이 되는 분야가 문화·체육이다. 체육분야도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올해 직장경기부 인건비를 8개월치만 편성하는 수모를 겪었다. 선수단 운영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기력이 제대로 발휘될지 의문이다. 예술분야도 마찬가지다. 공연을 위한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연의 질을 논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다. 민선 9기 도정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길 희망한다. 일정 비율의 공연비 반영으로 4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제주교향악단 등 공립 예술단의 내실부터 다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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