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궁 꿈나무 박현 회장기 전국대회 '동메달'
입력 : 2026. 07. 12(일) 10:12수정 : 2026. 07. 12(일) 10:1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남자 컴파운드 30m.. 개인종합 아쉬운 4위
제53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동메달을 따낸 박현.
[한라일보] 제주의 양궁 꿈나무 박현(한라중3)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제주 양궁의 매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에 따르면 박현(제주양궁클럽)은 '제53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남자 컴파운드 30m 거리별 경기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각지의 우수 유망주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박현은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밀려오는 최악의 기상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강심장을 보여줬다.

박현은 기세를 몰아 개인 종합 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치열한 메달 다툼을 벌인 끝에 아쉽게 4위를 기록, 전국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 냈다.

제주특별자치도 양궁협회 손혜진 사무국장은 "어려운 경기 환경과 부담감을 이겨내고 값진 메달을 따낸 박현이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박 선수가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궁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제주 양궁 역사 처음으로 김수연(제주고)이 리커브 여고부 30m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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