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정부에 제주 맞춤형 농업용수 확보 대책 주문
입력 : 2026. 08. 12(수) 15:19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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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유효수분율 기준 제주시 '경계'· 서귀포시'주의' 단계
"제주 농업 용수 지하수 의존 … 안정적 수자원 확보 필요"
"제주 농업 용수 지하수 의존 … 안정적 수자원 확보 필요"

문대림 국회의원.
[한라일보]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제주지역의 가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시의 토양유효수분율이 '경계', 서귀포시는 '주의' 단계인 것으로 나타나 제주 지역의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제주지역 가뭄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점검했다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누적강수량은 305㎜로 평년 514㎜의 59% 수준이다. 제주 지역도 같은 기간 누적강수량이 309.5㎜로 평년 472.8㎜의 65.5% 수준에 그쳤다. 특히 토양유효수분율을 기준으로 파악한 가뭄 상황은 제주시 '경계', 서귀포시 '주의'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지금 제주 농촌에서는 당근이 제대로 발아하지 않고, 콩도 발아율 저하와 입마름 현상이 나타나는 등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당장의 가뭄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제주 농업용수 공급구조 자체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다.
특히 문 의원은 "제주는 농업용수 공급 여건이 육지와 달라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대책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지의 경우 저수지를 중심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반면, 제주지역은 농업용수의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데 정부 재정은 저수지 준설과 수로 정비 등 관련 기반시설에 집중 투자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문 의원은 "기후변화로 가뭄이 장기화되고 강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지하수에 집중된 현재의 농업용수 공급체계만으로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제주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실태와 수자원 여건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내년도부터라도 실질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여건과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내고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주에 필요한 농업용수 대책과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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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제주지역 가뭄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점검했다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누적강수량은 305㎜로 평년 514㎜의 59% 수준이다. 제주 지역도 같은 기간 누적강수량이 309.5㎜로 평년 472.8㎜의 65.5% 수준에 그쳤다. 특히 토양유효수분율을 기준으로 파악한 가뭄 상황은 제주시 '경계', 서귀포시 '주의'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지금 제주 농촌에서는 당근이 제대로 발아하지 않고, 콩도 발아율 저하와 입마름 현상이 나타나는 등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당장의 가뭄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제주 농업용수 공급구조 자체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다.
특히 문 의원은 "제주는 농업용수 공급 여건이 육지와 달라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대책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지의 경우 저수지를 중심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반면, 제주지역은 농업용수의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데 정부 재정은 저수지 준설과 수로 정비 등 관련 기반시설에 집중 투자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문 의원은 "기후변화로 가뭄이 장기화되고 강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지하수에 집중된 현재의 농업용수 공급체계만으로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제주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실태와 수자원 여건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내년도부터라도 실질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여건과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내고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주에 필요한 농업용수 대책과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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