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초등교사 감축 칼날 유독 제주에 집중"
입력 : 2026. 08. 13(목) 17:14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13일 입장문 통해 교육청 적극 대응 촉구
[한라일보] 내년도 제주지역 공립 초등 교사 선발 인원이 전년 대비 56%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제주교총)가 교육청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교총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감축의 칼날은 유독 제주에 집중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2027학년도 공립 교원 임용시험을 사전 예고했는데, 제주 초등 교사 신규 선발 예정 인원은 26명으로 전년도 사전 예고(60명)보다 5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9.4%)을 6배 이상 웃도는 수치이다.

제주교총은 "감소율이 절반을 넘는 곳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대전·제주 세 곳뿐이며, 9개 도 단위 지역만 놓고 보면 제주가 압도적 1위"라며 이러한 감축 이유와 관련 대책을 교육부에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학교가 수행해야 할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은 결코 줄지 않았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충분한 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 교육재정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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