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제주지방 폭염·열대야.. 더위 식히는 소나기
입력 : 2026. 08. 20(목) 07:12수정 : 2026. 08. 20(목) 07:1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지난 밤 고산 제외 열대야.. 제주 41일째
폭염특보 발효..20일 예상 강수량 5~40㎜
덕위 식히는 분수대 물줄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다시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를 식혀주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0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내리겠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21일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제주시 북·서부·동부와 서귀포시 남·동부·중산간에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으로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지역에선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난 밤사이에도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6.1℃, 서귀포 26.9℃, 성산 25.1℃로 밤사이 최저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41일, 서귀포 39일, 고산 33일, 성산 27일이다.

20일 낮 최고기온 31~32℃, 21일 아침 최저기온 26~27℃, 낮 최고기온 30~32℃가 되겠다. 주말인 22일과 23일 낮 최고기온도 32℃ 안팎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21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밤부터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발생한 제18호 사우델은 20일 오전 기준 괌 동남동쪽 약 920㎞ 부근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서진하고 있다.

오는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30㎞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북상하며 세력을 키워 강도 4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사우델이 제주와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다.

유럽과 일본 수치모델은 중국 대륙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고 영국모델을 제주와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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