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AX 혁신모델' 설계 착수
입력 : 2026. 09. 15(화) 14:25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제주권 AX 대전환' 기획 용역 착수
11일 카카오 스페이스 닷 원에서 열린 '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우주·바이오 등 제주의 전략·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제주테크노파크에서 본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6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권 AX 대전환 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나선다.

제주도는 수전 기준 40㎿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핵심 기반으로 구축하고 이를 자율제어 전력망 실증모델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의 전력을 인공지능 연산 수요와 연계해 활용도를 높이는 전력·연산 통합운영 모델을 설계하고 제주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기반을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에너지·우주·바이오 등 전략산업과 기후·관광·안전·1차산업 등 제주 특화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증·확산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제주도는 이번 착수보고회 이후 11월까지 '그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 바이오, 우주, 기반조성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사업 기획안을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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