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25시]대선,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입력 : 2012. 10. 09(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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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안철수를 비롯한 대선주자들의 레이스가 한창 진행중이다. 저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국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 각종 여론조사는 각 후보의 지지율을 내보내며, 국민들은 과연 누가 대권을 잡을 것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이제 두달쯤 후면 국민들은 개개인마다 지지하는 후보를 정해 투표를 할 것이다. 어떤 후보에게 표를 줘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국민 개개인의 선택은 수많은 요인에 따라 변하고 결정될 것이다.
후보와의 개인적 인연, 후보를 둘러싼 세력에 대한 호불호, 공약에 대한 선호도, 지지하는 정당 소속 여부 혹은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 등 많은 요인이 표심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투표수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나 정치에 대한 무관심 등도 변수로 작용한다.
이렇듯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가운데 대권을 거머쥘 수 있는 절대키(key)는 없는 것인가? 개개인들에게 작용되는 변수들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대선을 향한 절대키는 후보들이 보여주는 국민에 대한 애정의 강도와 진정성이 아닐까 한다.
골목길 상권에 대한 대기업의 진출로 중소상인들이 운영하는 슈퍼는 점점 사라지고, 농어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의 판로가 대형마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등 우리나라의 재화가 모두 대기업의 품으로 스며드는 형국이다. 때문에 사회내 빈부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이로 인해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회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
서민들은 감당 못할 사교육비와 주택문제 등으로 억장이 무너지고, 한달 봉급을 모두 카드결제대금으로 지출해 "카드사를 위해 일한다"는 자조섞인 농담이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심심치 않게 돈 때문에 존속상해의 범죄가 발생하고, 청소년들이 돈 때문에 몸을 팔고 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듯 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지옥이라 불리울만한 일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과연 정치인들은 이같은 서민들의 삶을 고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국민에 대한 애정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이같이 일이 벌어지도록 놔둘 수는 없을 것이다.
다가올 대선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후보는 국민을 위해 아침마다 눈물을 흘릴 수 있는 후보여야 할 것이다. <김치훈 정치부 차장>
후보와의 개인적 인연, 후보를 둘러싼 세력에 대한 호불호, 공약에 대한 선호도, 지지하는 정당 소속 여부 혹은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 등 많은 요인이 표심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투표수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나 정치에 대한 무관심 등도 변수로 작용한다.
이렇듯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가운데 대권을 거머쥘 수 있는 절대키(key)는 없는 것인가? 개개인들에게 작용되는 변수들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대선을 향한 절대키는 후보들이 보여주는 국민에 대한 애정의 강도와 진정성이 아닐까 한다.
골목길 상권에 대한 대기업의 진출로 중소상인들이 운영하는 슈퍼는 점점 사라지고, 농어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의 판로가 대형마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등 우리나라의 재화가 모두 대기업의 품으로 스며드는 형국이다. 때문에 사회내 빈부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이로 인해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회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
서민들은 감당 못할 사교육비와 주택문제 등으로 억장이 무너지고, 한달 봉급을 모두 카드결제대금으로 지출해 "카드사를 위해 일한다"는 자조섞인 농담이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심심치 않게 돈 때문에 존속상해의 범죄가 발생하고, 청소년들이 돈 때문에 몸을 팔고 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듯 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지옥이라 불리울만한 일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과연 정치인들은 이같은 서민들의 삶을 고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국민에 대한 애정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이같이 일이 벌어지도록 놔둘 수는 없을 것이다.
다가올 대선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후보는 국민을 위해 아침마다 눈물을 흘릴 수 있는 후보여야 할 것이다. <김치훈 정치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