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도 간판 오상우 국내 최강 "증명"
입력 : 2023. 06. 08(목) 16:00수정 : 2023. 06. 09(금) 17:12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제27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 남 -60㎏급 우승
경기 출전 유일 고교생… 대학 선배들 모두 꺾어
8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 남자부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상우가 강만순 제주도유도회장(왼쪽)과 현후익 지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 남자유도의 간판 오상우(남녕고 3)가 국내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오상우는 8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부 -60㎏급 결승전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자 박민택(용인대 2)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용인대총장기 등 출전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오상우는 박민택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되치기에 이은 굳히기 절반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체급에서 경기에 나선 선수 중 유일하게 고등학생인 오상우는 앞서 준결승전에서 황혜성(용인대)을 허벅다리걸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황혜성은 지난해 남고부 -55㎏급에서 양구컵 우승과 용인대총장기 2위 등 막강 전력을 갖춘 선수다.

오상우는 예선전에서 지난해 열린 순천만국가정원컵과 2021 제주컵 남고부 -55㎏급 우승자 임진현(국민대)과 접전끝에 지도승을 거둔 뒤 16강전서 부터 한판승 행진을 시작했다. 16강전 상대는 정기영(용인대). 오상우는 역시 고등부 시절 -55㎏급을 제패했던 정기영을 밭다리 기술로 한판승을 거뒀다.

8강전에 오른 오상우는 지난해 대회 3위 입상자인 윤정빈(용인대) 마저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오상우는 특히 1학년이던 2021년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55㎏급 예선전에서 윤정빈에게 한판으로 패한 것을 설욕했다. 이 대회 우승자였던 최정빈(당시 도개고, 한국체대)은 8강전에서 탈락했다.

내년 용인대 입학예정인 오상우는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용인대 선배들을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여자부 +78㎏급의 이현지(남녕고 1)는 9일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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